나의 메모 사랑제 옷장을 열면 마치 메모의 매장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듭니다.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옷을 구매해 봤지만 수없는 시행착오 끝에 비로소 메모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그동한 구매한 옷들 중 어느 한 개만 꼽을 수 없어 전체적인 리뷰를 하고자합니다.메모의 옷은 클래식하고 견고합니다. 예전엔 다양한 옷들을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에 저렴한 옷들을 많이 구매했었다면 30대에 들어오니 몇 해가 지나도 새옷같은, 다시 꺼내 입어도 촌스럽지 않은 타임리스한 옷들에 눈이 가더라구요. 메모 옷의 퀄리티를 경험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자칫 가격이 높다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베이직한 티나 진들을 구매해보시면 메모의 가치를 바로 알수 있을겁니다.처음엔 사장님 몸매가 예뻐 옷이 더 돋보이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정말 슬림해보입니다. 게다가 편하고 니트류 같은 경우 보온성도 뛰어나요. 저렴한 니트류는 겉으로는 두꺼워보이나 그 소재를 보면 폴리, 나일론 등으로만 이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최근 울100% ‘빅토리아’ 연핑크 색을 구매하여 입어보고 따뜻함에 반해 네이비도 구매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같은 디자인의 옷을 색깔별로 쟁이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결국 디자인마다 어울리는 색이 분명 있기 때문에. 그런데 메모는 예외에요. 디테일함이 살아 있어 그런지 색상이 다르면 마치 다른 옷처럼 보여서 결국 모든색상을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또 믹스앤매치도 훌륭하게 되어요! 워낙 기본에 충실하다보니 다른 브랜드와 섞여도 이질감이 없습니다. 프렌치 감성이 듬뿍 들어가 그런지 여행지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메모입니다.사장님의 상품 설명은 얼마나 자세한지, 그 글을 읽으면 그저 신뢰가 갑니다. 상품을 받아보면 적어주신 설명과 90프로 이상 일치해요. 개인적으로 메모의 옷을 예쁘게 입고싶어 운동도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최근 구매한 제품 중 ‘보니타’ 이야기를 하고싶어요. 이너로도 아우터(가디건)로도 훌륭합니다. 활용도도 좋지만 예쁘기까지 해요. 모두 꼭 경험해 보셨음 좋겠습니다. 너무 여성스럽지도 너무 캐주얼하지도 않아서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일당백!멋진 옷들 오래오래 즐기고 싶어요. 메모의 발전을 응원합니다.